최근 프로포즈 대행 회사에서 알바를 시작함
회사 이름은 얘기 안함 ㅋㅋㅋㅋㅋ 보안 이슈 있을수도 있느니
주중에 4시간 동안 프로포즈 콘텐츠 관련 글을 쓰면 되는데
거진 소설쓰는거 마냥 글을 써야댐 ㅋㅋ
오늘은 제가 프로포즈 받는 후기 풉니다~ㅋㅋ 레전드
여자친구도 없는디…
암튼
이 알바가 평일에 무조건 4시간을 가야 하는데
요새 준비할 게 많아져서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이사님께 말씀드리니
그럼 뭐 한 3일만 나와도 되니 부담갖지 말아라
나와서 집중력 있게 팍 쓰고 집에 가라
블로그 알바라 유동성이 있으니 편할 때 나오셔 ㅇㅇ 이러셔서
그만두진 못하고… 최대한 나오는 걸로 ㅋㅋㅋㅋ ㅜㅜ
하긴 취준생이 바쁜 건 일시적이니
그때만 좀 타협하기로 했다
호텔에 갔다오기도 한다
왜냐면 비즈니스 구조가 호텔에서 객실을 싼 값에 공급받음 -> 회사에
화사는 여기에 프로포즈 준비물 및 객실 꾸미기 수수료를 넣어서 판다 -> 고객에게
이번엔 명동의 L7 호텔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명동에 갔는데 사람 북적티비 ㅋㅋ...
너무 많다
그리고 아직도 외국인들은 겁내 많았다
이렇게 준비물을 챙기고
준비물은 : 인조장미, 양초, 풍선, 뭐 사랑의 서약서?, 고객 사진으로 만든 카드들 등...
(호러영화 아닙니다)
내가 꾸민 객실티비 ㅋㅋ 어떤데 ㅋㅋ
사실 이사님이 다 꾸미긴 했는데 이렇게 꾸며진다는걸 알았음 오늘
자란~ 이렇게 양초로 길도 만들고 카드를 저렇게 놓으면 된다
이게 사진으로 이렇지 막상 가서 현장을 보면 참 예쁜데 아 ㅋㅋ
Love.... 나도 사랑이란 걸 다시 할 수 있을까
사랑이란 무엇인가 엉엉 ㅜㅜ
이렇게 사랑의 서약서란 것도 놓고 저 아래 "많이 놀랐죠?" 저거는 미니 러브액츄라고 한다
저렇게 카드를 하나 씩 넘기면 뭐 사랑합니다~~ 이런거 나오는거임
참... 솔직히 프로포즈? 내가 준비하면 되는 거 아닌가? 정성도 있고
라고 생각도 했었는데 확실히 꾸며진 걸 보니 너무 예뻤다.... 심지어 여긴 비싼 업체도 아닌데...(뒷광고아님)
나도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표현할 날이 올까 싶기도 한다
언젠간 오겠제 ㅋㅋ(플래그인가)
여긴 회사 전경
최근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굉장히 신축 삘이 난다
그리고 출 퇴근할때 은근 바쁜 현대인이 된 느낌도 있고.. ㅇㅇ 내가 요새 바빠서 문제지...
암튼 명동 호텔 다녀오고 사무실에서 블로그 2개 쓰고 퇴갤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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