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교육 후기

호주에서의 삶이 너무 행복했어서

 

사실 한국에서 취업 준비기간이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kfc알바도 구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하려고 하면서

 

취준기간에 슬슬 적응해가려던 찰나...

 

갑작스레 결정된 로지스올 취업.

 

그래서 3주간의 로지스올 신입사원 교육 후기. 겸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리뷰해보고자 한다.

 

 

 

KFC 막출근날 ㅋㅋㅋㅋㅋ 뭔가 이제 슬슬 업무에 적응되고 할 때였는데 이것도 갑작스레 그만두게 되버림.

 

근데 만났던 사람들이 다 좋은 분이어서 그만두는 것도 아쉬웠다.

 

근데 뭐 어쩌노 ㅋㅋ 난 가야제

 

2주 전만 해도 면접자로 왔던 로지스올 대회의장을 신입사원으로 가게 됨

 

엄청 크고 위화감 있었던 장소가 내가 질리도록 갈 곳일줄은 몰랐는데 스껄 ㅋㅋ

 

로지스올 2024 공채 3기 동기는 총 19명... 원래 20명이었는데 한분 탈주했다고 한다

 

점심은 처음에 받은 신입 명찰을, 건물 아래의 여러 제휴 식당 중 한곳에서 먹고 명찰을 보여주면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좀 싸고 간단하게 먹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가니까 뭐 동파육도 세트로 시키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

 

위에 저 덮밥 사진은 덮덮밥이라는 식당인데 고기가 맛있고 야무졌음. 그래서 올려봄 ㅋㅋ

 

교육은 우선 로지스올의 여러 계열사들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함. 어쨌든 영업 직무로 왔기 때문에 영업을 하기위한 다양한 로지스올의 사업 구조들, 아이템들을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근데 중간에 인생에 유익했던 교육들이 몇가지 있는데, 사회 매너교육도 받았고, 또 전략기획이란 무엇인가, 라는 강의를 들었었다.

 

전략 기획이라는 것은 "이길수 있는 판을 짜는 것" 이라고 한다. 국제 정세를 바라보고, 그 속에서 우리 기업이 이길 수 있는 판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 뭔가 교육이 굉장히 유익했고 미래를 계속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 지 알게 되었다.

 

식사하고 올라오는 길에 본 귀요미들.

 

건물 1층에 무슨 고용복지부? 같은 게 있는데 거기서 홍보하려고 저런 캐릭터 탈을 쓰고 사람들이랑 놀아줌 ㅇㅇ

 

내 인생 첫 골프화. 엄마가 생일선물 겸 취업선물 겸 해서 사줬는데 무슨 신발 하나가 30만원;;;; 머리가 어질했음.

 

근데 알고보니 그냥 내가 비싼거 산거였다 ㅋㅋㅋㅋㅋ 삼촌은 8만원 짜리 샀다는데 ㅋㅋ

 

근데 저 디자인과 기능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샷~~

 

내 인생 첫 머리 올린 날.

 

근데 이제 엄청난 눈을 곁들인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저렇게 눈이 오노...

 

내 첫 스코어는 106타였다. 사실 많이 봐주고 이런것도 있었지만 나름 만족하는 스코어!

 

그리고 드라이버, 엣지를 좀 연습해야 할 듯... 특히 드라이버 요놈

 

첫 머리 올린 날: 12/1

 

사실 신입사원 교육을 들으면서 제일 걱정이었던 부분은,

 

사실 로지스올 입사하면 지방 근무가 거의 확정이었다.

 

그래서 그냥 지방가서 새출발 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여자친구가 생겨버려서 머리가 굉장히 복잡했다.

 

그래서 서울 근처 지점이나 본사쪽을 회망하게 되었고... 결론은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었지만

 

그래서 이것 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팠다. 저 오뎅 먹은 날 사귀기로 해서 올려봄 ㅋㅋ 12월 3일

 

신입사원 교육 받으면서 사람들이 제일 좋아했던 육회비빔밥\

 

이여곰탕이라는 집이었는데 여기 육회비빔밥을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나도 한번 먹어봤는데 먹을만한 맛.

 

신기하게 간장 소스에다가만 비비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하면 솔직히 밍밍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주는 초장 필수

 

교육 들으며 플로깅 시간도 있었다.

 

밖에 나가서 30분 정도 쓰레기도 줍고 무슨 영상도 찍고(로지스올 화이팅 뭐시기)

 

이거부터는 다음 포스팅에...